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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고도칸 '아이를 무너트리는 말, 아이를 일으켜 세우는 말'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부모로서 무수히 많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말이 아이의 마음에 어떻게 닿을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지 못할 때도 있죠. 저자는 아이의 자존감과 마음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부모가 어떤 말을 해야 하고, 어떤 말을 삼가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을 목차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를 무너트리는 말, 아이를 일으켜 세우는 말

     

     

     

    1. 아이의 안도감과 자기 긍정감을 위해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선물 중 하나는 안도감입니다. 이 안도감은 물리적 보호를 넘어서 감정적 안정까지 포함됩니다. 부모가 “괜찮아, 네가 해낼 수 있어”라고 말할 때, 아이는 자신을 신뢰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자기 긍정감 형성의 기초가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과 자기 긍정감을 지키기 위해 부모가 사용할 수 있는 말은 긍정적이고 격려적인 표현들입니다. 예를 들어, “네가 열심히 노력한 걸 알아. 정말 잘했어.” 같은 말을 통해 아이는 자기 노력을 인정받고, 이는 자기 확신을 키워줍니다. 반면, “왜 그렇게밖에 못해?” 같은 부정적인 말은 아이의 자아를 찌르고 스스로를 무능력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2. 말하기보다 중요한 건 들어주고 지켜보기

    많은 부모들은 아이와의 대화에서 말로써 해결하려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듣기와 관찰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언어로만 자신을 표현하지 않으며, 비언어적 신호와 감정을 통해도 많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표정, 몸짓, 말투 등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들어줄 때, 아이는 “내가 중요하고, 나를 이해하려고 한다”는 신뢰를 느끼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부모가 “그렇구나, 많이 속상했겠구나”라며 공감하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아이의 마음을 보호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3. 아이와의 소통을 귀찮아하지 않기

    아이와의 소통은 부모로서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책임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소통을 귀찮아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대화를 짧게 끝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아이의 자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합니다.

     

    부모가 “너는 항상 그 말만 해”라며 아이의 말을 가로막거나 대화를 단절시키면, 아이는 더 이상 부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진심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하루에 적어도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아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함께 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4. 아이의 마음을 지켜 주기 위해 꼭 알아 둬야 할 것

    아이의 마음은 매우 섬세하고 상처받기 쉽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말과 행동은 평생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강조합니다. 첫째,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지 말 것입니다. 아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고, 그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울거나 화를 낼 때, 이를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취급하기보다는 그 감정의 근본 원인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때 그것을 방치하지 말 것입니다. 아이가 두려움,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느낄 때 부모는 그 감정을 단순히 무시하거나 억누르기보다, 아이가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가르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네가 화가 나는 이유를 알고 싶어. 같이 이야기 해보자”와 같은 말은 아이에게 감정을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5. 어른의 마음도 지켜야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마음을 돌보아야 합니다.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하면, 아이에게도 그 부정적인 감정이 전달되기 쉽습니다. 저자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관리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에게 좋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스스로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고, 때로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행복하고 안정감을 느끼면, 아이도 그 에너지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상처받기 쉬운 아이의 마음을 지키는 대화법

    저자는 단순히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경계하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 간의 관계를 어떻게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가르쳐줍니다. 말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로 소통할 때, 아이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무심한 말과 태도는 아이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상처 주는 말을 피하는 법을 배우며, 더 나아가 부모 자신도 감정적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하고 그들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말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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